향후 화웨이를 필두로 한 무형자산(지적재산권, 특허권 등) 이슈 등 충돌 범위가 확산됨에 따라 단기가 합의서 명문화가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 향후 무역협상 등의 진행경로를 잘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이다.하지만 무역분쟁이 확전 국면이 아닌 휴전국면에 들어선 이상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을 예상해 본다면, 역시 IT 대형주의 시장 주도력 회복이 가장 큰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실적이 감소하더라도 스마트폰과 OLED 실적이 일부 상쇄하면서 가장 편안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금리인하 수혜주인 증권주와 건설 업종도 우호적인 흐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시 펀더멘털의 개선 신호가 미약한 상황에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부터 산업별로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모멘텀이 조금씩 부각되고 있고, 정책 발표 전후로 관련업종의 주가 반응도 나타나는 추세여서 하반기 정책 관련 테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한국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장비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지속 환기될 전망이며 핀테크 테마의 경우 올해 내내 정책 모멘텀이 강한 편에 속하며, 투자 측면에서는 대형 인터넷주를 포함해 간편송금 및 지급결제 관련주가 유망해 보인다.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문화회관브랜치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