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일 울산혈액원에서 회원들과 가족, 친구, 이웃 등 5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혈액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들을 살리기 위해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울산에서도 헌혈행사가 열렸다.

위러브유 회원들과 가족, 친구, 이웃 등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혈액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붙이며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이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다면 헌혈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많은 분들이 새 생명을 얻고 희망찬 삶을 살아가길 기원하며 헌혈에 대한 좋은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UN DGC(전 DPI·유엔공보국) 협력단체로, 어머니의 사랑으로 지구촌 가족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국제단체다.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환경보전,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 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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