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안무자 최은희)이 단원들의 개별 기량과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한 무대로 〈우리춤 우리가락, 춤과 시와의 만남〉을 하반기에 마련하기로 하고 주인공을 뽑기위한 1차 오디션을 15일 가졌다.

 〈우리춤 우리가락, 춤과 시와의 만남〉은 시립무용단이 단원들의 개별적인 실력 발전을 위한 배려로 창단이후 처음 시도되는 무대이다.

 시립무용단 관계자는 "단원들을 위한 8월의 전통춤과 10월 창작춤 무대에 설 출연자와 안무자를 뽑기 위해 1차 시험을 가졌다"며 "개인의 기량발전이 시립무용단 전체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과 창작 2개 부문으로 나눠 오후 2시와 4시 2차례 열린 가진 이날 오디션에는 전통 18개팀, 창작 8개팀이 참가했다.

 시립무용단은 1차에 이어 6월말까지 추가 오디션과 작품내용 손질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출연자와 안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립무용단은 이달말부터 열리는 안면도 꽃축제에 참가, 울산광역시의 날인 5월3일 창작 부채춤 〈그리운 강산〉과 〈처용의 북울림〉 〈신명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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