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뉴스) 복싱 명예의 전당에 첫 여성 회원이 탄생했다.

 복싱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2002년 신입 회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여성 프로모터였던 에일린 이튼 등 18명을 뽑았다고 11일(이한 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 87년 78세의 일기를 끝으로 사망한 이튼은 42년부터 80년까지 100여 차례의 타이틀 매치를 포함해 1만 경기 이상을 주선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이튼을 포함한 18명의 새 회원들은 오는 6월10일 정식으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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