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의 호쾌한 스윙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7회 추격의 불을 댕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0-9로 크게 밀리다가 3점을 만회한 7회 2사 3루에 등장한 추신수는 미네소타 우완 라인 하퍼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19일 만에 터진 시즌 13호 홈런이다. 추신수의 타점은 36개로 늘었다.

텍사스는 5-9로 미네소타를 추격 중이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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