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공간, 같은 자리에서 작업하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환경에서 공부하고싶은 로망이 있다. 매일 가는 스터디카페, 딱딱하고 답답한 도서관, 독서실, 종잇장 넘기는 소리만 들려오는 익숙한 장소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다.

제주도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바나나오피스는 공유오피스,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생 공부방, 소호사무실, 쉐어오피스, 세미나장소, 코워킹스페이스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변에 도두항, 협재 해수욕장, 제주 황우지 해안, 주상절리, 종달리 수국길, 제주 곶자왈, 제주 방주교회, 다이나믹메이즈, 휴애리, 신천목장, 한라산 국립공원, 신비의도로, 브릭캠퍼스, 제주 동문시장, 노리매 공원, 새별오름, 산방산, 제주 올레시장, 이중섭 거리, 제주 신화월드 등 관광명소가 많아 머리를 식히는데에도 좋다.

해먹에 누워서 바람을 쐬고, 노을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으며, 때로는 혼자 틀어박힐 수 있는 동굴 같은 공간에서 작업은 바나나오피스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다.

회의, 교육, 프레젠테이션 등 외부환경과 차단된 공간 또는 브랜딩, 마케팅, 인테리어디자인 서적 등 영감을 주는 라이브러리, 보안성이 강한 프라이빗 오피스, 개방된 공간에 자리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 어디든 옮겨다니면서 작업할 수 있는 노마드데스크 등 상황에 따라 맞춤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7월 12일 중문관광단지에 바나나오피스와 똑닮은 외관의 바나나카페가 오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바나나카페에서는 예쁜 외관, 예쁜 빙수와 주스 등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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