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정보산업흥원, 4차 산업혁명 U포럼·토론회…‘U-Smart Industry 4.0 로드맵’ 구축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지난 5일 울산대학교에서 울산 주력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4회 4차산업혁명U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 주력산업 혁신·신산업 육성 위해 2022년까지 추진
산업별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 등 6대 전략·9대 과제 실행
65개사 창업·ICT/SW전문인력 1500명 육성 방안도 추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기존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22 U-Smart Industry 4.0 로드맵’ 구축을 통해 울산시와 함께 향후 2022년까지 울산지역에 일자리를 3000개 창출하고 65개사 창업 및 기술강소기업 40개 유치, ICT/SW전문인력 1500명 육성 방안을 추진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지난 5일 울산대학교에서 울산 주력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4회 4차산업혁명 U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김동섭 4차 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김인숙 대통력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 등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2022 U-Smart Industry 4.0 로드맵 발표, 기조강연, 3D프린팅 분과 등 4개 분과의 발굴과제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2 U-Smart Industry 4.0 로드맵 구현을 위한 6대 전략과 9대 실행과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6대 전략에는 △산업별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 △ICT융합 기술역량 확보 △스마트 제조혁신 인프라 구축 △융합클러스터조성 및 규제완화 △스마트 제조서비스산업 육성 △주력제조업의 디지털화와 질적성장 추진 등이 담겼다. 9대 과제로는 △조선해양ICT융합 △스마트정밀화학산단 △스마트제조서비스 △AI빅데이터융합센터 △드론실증도시 △3D프린팅 △로봇유연생산공정 △게놈바이오데이터팜 △디지털콘텐츠융합 등을 실행함으로써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안을 보면 조선해양ICT융합 분야가 가장 중심에 있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친환경 스마트실증선 건조, 시운전센터 건립을 통한 실증환경기반 친환경스마트장비, 솔루션 사업화지원 등으로 조선해양신산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단계 조선해양ICT융합 인프라 구축(사업비 380억원), 2단계 조선해양ICT융합 생태계 활성화 지원(356억원), 3단계 조선해양ICT융합 기술 및 시장 선도(518억원) 등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이어 기조강연에서는 김인숙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이 ‘4차 산업혁명과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김 위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현장에 가장 근접한 조직에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고, 공동합의가 가능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플랫폼은 산학연관에서 큰 그림과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원칙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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