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9일 여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는 9일 여성 암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전문 메이크업 교육강사가 두시간 동안 1대 1로 여성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환자들이 배운 것을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이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암환자들은 “수술 후 탈모나 피부 변화를 겪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우울했던 기분이 화장법을 배우면서 밝아졌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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