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전문 메이크업 교육강사가 두시간 동안 1대 1로 여성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환자들이 배운 것을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이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암환자들은 “수술 후 탈모나 피부 변화를 겪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우울했던 기분이 화장법을 배우면서 밝아졌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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