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이상호 전 남부발전 사장이 4년동안 법정투쟁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해오던 이 전 사장은 허위출장비 의혹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4년동안 지리한 법적다툼을 벌여왔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2016년 7월22일 1심에서 무도 관행적 일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의 항고로 열린 항고심에서도 대구고법은 피고인에 대한 항소는 이유없다면서 검사의 항고를 기각했고, 이어 최근 대법원 역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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