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로 서류 보험사에 전송
대기시간 단축·서류감소 등 기대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환자가 직접 사보험(실손보험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보험금 청구는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본인 확인 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인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을 스캔하면 보험사로 바로 청구된다.
고령자 및 키오스크 이용이 처음인 고객들을 위해 전문 안내원이 상주하며 가입내역 조회, 보험 본인부담금, 제출 서류, 보험 관련 문의사항 등 맞춤형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업무 처리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대기시간 단축 및 서류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 자원절약,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보다 다양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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