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남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남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권)는 최근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소재는 양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빛’이다. 축전은 △공식 △주제 △빛 테마 콘텐츠 △역사·문화 △시민 참여·체험 △지역자원 연계 등 크게 6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축전은 기존 축전의 틀은 유지하면서 ‘빛’이라는 소재를 통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빛’의 소재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선보이는 등 외형적 변화가 시도된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에 ‘빛’을 더해 색다른 행사를 준비하는 등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서 ‘빛’ 점등식을 개최하고, 폐막공연에는 ‘빛’ 평화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시민 소망등 달기가 ‘빛’ 조형물로 대체되는가 하면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EDM파티, 전국무과대전, 테마 퍼포먼스에도 ‘빛’을 가미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빛’ 조형물과 LED 숲길 및 ‘빛’ 터널이 조성된다. 방문객에 추억을 선사할 포토존이 들어서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놀이동산도 ‘빛’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