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빠져 무너진 에어바운스[통영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13일 오전 10시 26분께 경남 통영시 모 어린이집 주차장에 설치된 에어바운스(공기주입형 미끄럼틀)가 무너져 초등학생 9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찰과상을 입거나 머리 통증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당시 이 어린이집 주차장에는 인근 종교단체에서 주최한 여름캠프가 열려 초등학생들이 높이 2.5m가량으로 임시로 설치한 에어바운스 등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에어바운스에서 공기가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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