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두 팀 참가해
‘사랑의 탱고’ 선봬
18일 울주문예회관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세계 탱고 챔피언의 공연인 ‘사랑의 탱고’를 선보인다.
탱고 댄서들과 ‘솔로 탱고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팀의 댄서가 무대를 꾸민다.
올가 니콜라에바와 드미트리 쿠즈넷조프 팀은 2018년 유럽 탱고 챔피언 및 ‘제1회 러시아 탱고 시나리오’ 대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무대를 꾸밀 안나 구디노와 키릴파르사코프 팀은 2015년 유럽 탱고 챔피언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문디알 탱고 공연’ 최고 외국인 커플상을 수상하며 유수의 무대에 초청받았다.
라이브 연주를 맡은 ‘솔로 탱고 오케스타’는 탱고 반주계의 최정상급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10월 이탈리아의 국제 콩쿠르 ‘Cotta di Castelfidardo’ 에 우승하며 ‘Piazzola Music’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천재 음악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와 ‘리베르탱고’, 초기 탱고의 발전을 진두 지휘한 후안 데 디오스 필리베르토의 ‘반도네온의 탄식’ 등 20여 곡에 이르는 탱고 반주를 준비했고, 탱고 댄서들의 강렬하고 화려한 댄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석 2만5000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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