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사업 연계방안 등

조합 설립계획·사업 등 안내

지속되는 조선해양 및 플랜트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이해 대변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울산조선해양플랜트 협동조합(가칭) 설립이 추진된다.

14일 조선해양플랜트융합 미니 클러스터(회장 황호인, 로텍엔지니어링(주)대표)의 협동조합 설립 추진 위원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오는 18일 동천컨벤션에서 ‘울산조선해양플랜트 협동조합 설립 계획, 주요 사업과 정부정책 연계방안 등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박승남 산업현장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중소기업 대응전략’을, 산단공 유지용 차장이 ‘협동조합 사업방향 및 추진방안’을, 중소기업중앙회 송영렬 전문 컨설턴트가 ‘협동조합 세부 추진사업 및 지원정책‘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산단공과 협동조합 설립추진 위원회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9월 내 창립총회 개최, 주무관청 인가 및 설립 등기까지 조합 설립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의 주요사업은 △정부정책 연계 첨단 중소기업 협동화 공장·공동 물류센터 건립 △해외 판로 개척과 공동 구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 참여 및 정부 R&D 공동 기획 △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촉진 과제 지원 등이며 향후 조합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협동조합의 첫번째 사업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와 함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 정보와 참가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산단공 울산지역본부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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