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나라의며느리

11일 밤 10시 5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남규택은 "엄마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었던 건데 집안일을 뚝딱뚝딱 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했으면 좋겠다 싶었던 것 같은데 제가 나서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그릇의 기름때를 안혜상을 추궁했다.

평소 살림에 관심이 없는 며느리를 못마땅해 한 시어머니는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본 시어머니는 “김치를 한포기 넣었나 보다”라며 “혜상아 김치를 잘게 썰어 넣는 거다. 너무 큼직하게 넣었다”고 계속 잔소리를 했다.

결국 시어머니의 주도 하에 냉장고 청소가 끝났고 안혜상은 "개운하기는 했다"고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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