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연간 문예집...‘詩, 사진으로 말하다’

시사랑 울산사랑에서 펴내는 반연간 문예집 <문학울산> 27호(사진)가 나왔다.

이번 호는 특집으로는 ‘詩, 사진으로 말하다’(이경례 외 14인)를 꾸몄다.

시인들과 사진작가들이 함께 작업한 울산만의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미장센을 만날 수 있다.

‘문학으로 읽는 울산’에는 심은신 작가의 단편소설 ‘떼까마귀’를 실었다.

수필은 고은희의 ‘헛꽃’과 설성제의 ‘불이정’과 이지원의 ‘꽃바위의 눈물’로 엮었다.

동화는 최미정의 ‘거짓말을 지우는 지우개’와 조희양의 ‘짜장면으로 눈물 닦기’를 실었다.

희곡은 작가가 오래 천착하고 있는 현대인의 파편적인 욕망과 어긋난 사랑을 주제로 한 장창호의 부조리극 ‘ㅅㄹㅎ 15’를 실었다.

마지막 견문록으로 문영의 ‘발로 읽는 열하일기’ 제4부를 분재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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