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제공모전 형식

11개국 작품 120점 출품

19일 개막식·시상식 열려

▲ 김동인 작가의 ‘daily life of repeat’.
2019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가 17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울산제일일보 주최로 지난 2012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7회에 걸쳐 마련돼 온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을 비엔날레(2년마다 개최) 형식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앞으로는 기존의 ‘목판화페스티벌’과 새로운 ‘비엔날레’를 한 해씩 교차해 마련한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으로 국외 참여 작가의 범주를 대폭 확대해 추천제 국제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비엔날레 참가작을 접수한 결과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70명의 작가가 총 12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해마다 5개국이 참가했던 페스티벌보다 참가국가가 두 배가량 늘어났다. 태국, 대만,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영국, 핀란드, 프랑스,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권에서도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그 중 10개국 17명의 해외작가는 비엔날레 기간 직접 울산을 방문한다.

전시장에서는 출품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볼 수 있고, 운영위원의 작품 8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개막 및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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