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최근 고리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신고리1호기 계획예방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서 기장군군은 원전 안전은 사후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군민들이 원전에 대해 보다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원전 재난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구온난화 및 한반도 기후변화로 원전이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거 점검 수준이나 안전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고리원자력본부장에 직접 요청했다.

이외에도 과거의 점검수준이나 안전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산업재해, 일반재난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원전안전 시설관리와 점검에 본부장이 직접나서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기장군의 고리원자력발전소 현장 방문은 신고리 1호기 3주기(1500일)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고 제5차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하게 된 시점을 기해 이뤄졌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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