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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울산 출신 ‘故 증곡 천재동’의 일대기일제강점기 등 정치 격변기
울산·부산서 예술혼 불태워
20일 중구문화의전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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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7  21: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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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증곡 천재동’ 출연배우들.
울산 출신 중요 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보유자인 고 증곡 천재동 선생(1915~2007)의 일대기를 극화한 연극 ‘증곡 천재동’(작·연출 전우수)이 20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공연된다.

울산과 부산을 넘나들며 예술창작의 열정을 불태워 왔던 고인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이번 연극은 올해 창단 31년을 맞는 극단 푸른가시(대표 전우수)의 115번째 공연이자 울산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려진다.

연극 ‘증곡 천재동’은 일제강점기와 민족해방 등 정치적 격변기에 살아온 예술가의 고독하고 외로운 삶을 다룬 증곡 선생의 일대기로 그의 예술활동과 우리 문화의 얼을 지키기 위해 예술가로서의 끈질긴 집념과 창작열을 주제로 한다.

특히 이 작품은 울산출신이면서도 50여년간 출향 예술인으로 활동해 오면서 갖는 증곡 선생의 울산에 대한 애틋한 고향애가 질펀하게 녹아져 있다.

지난해 초연에서는 증곡 선생의 울산에서의 예술활동을 중심으로 기술된 반면, 이번 공연에서는 증곡 선생이 집념으로 일궈낸 동래야유에 대한 활동 등에 대한 장면이 보강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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