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민원처리반 ‘척척 중구 기동대’

지역내 공립경로당 37곳 대상 안전점검

수도배관·하수관로등 악취 사전점검도

▲ 울산 중구는 17일부터 26일까지 척척 중구 기동대 2개 반을 활용해 학성경로당과 남외경로당을 비롯한 지역 내 공립경로당 37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울산 중구의 생활불편 민원처리반 ‘척척 중구 기동대’가 지역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17일부터 26일까지 척척 중구 기동대 2개 반을 활용해 학성경로당과 남외경로당을 비롯한 지역 내 공립경로당 37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무더위 쉼터인 공립경로당의 전기 사용 과다로 콘센트 등 전기코드의 화재 발생과 수도배관 등의 악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해 노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지역 내 공립경로당의 안전 점검은 매년 1회 전문 업체를 통해 전기와 가스 분야에 대해 실시해 왔으나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특별히 척척 중구 기동대가 맡아 진행한다.

척척 기동대는 에어컨 사용 등으로 과열될 수 있는 전기코드와 콘센트를 점검 외에도 수도배관과 하수관로 등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의 사전 점검도 벌인다.

또 칼 갈이와 전구 교체 등 경로당 내 다양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간단한 시설보수도 진행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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