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용지청, 온라인 접수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원

“취업활동 돕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하세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분기 기준 울산지역 청년층의 고용률(38.3%)과 실업률(11.4%)은 전국 각각 43.2%, 10.6%에 비해서 지표상 열악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울산지역 내에서의 청년고용이 감소해 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울산고용지청은 이러한 청년층의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4세 청년 중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인 미취업자(생애 1회 지원)이며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단 지원 중 취업 시 지원을 중단하고 취업 후 3개월 근속 시 취업성공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온라인 청년센터로 신청가능하며 선정된 이후에는 울산고용센터에서 주관하는 예비교육을 필수로 참석해야 하고 매월 구직활동보고서 적정성 등 확인 후 현금화가 불가한 클린카드(포인트 형태)로 지급해 청년의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돕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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