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나눔 학부모 네트워크

교육부 특색사업 공모 선정

10월까지 선진학교 탐방 등

교육참여 활동 주체적 진행

울산시교육청이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관련 행사를 설계단계에서 추진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에 학부모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로나눔 학부모공동체 네트워크는 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교육부 특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서로나눔 학부모공동체 네트워크는 울산형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 9곳의 학부모회가 주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병영초, 상진초, 양지초, 옥성초, 호계초, 강남초, 두동초, 삼동초, 청량초를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교육부의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도 특색사업 공모에는 전국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로나눔 학부모공동체 네트워크는 ‘학부모와 교육사의 인식개선으로 공감대 형성과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공모해 선정됐다.

학부모공동체 네트워크는 오는 10월21일까지 창의성 관련 메이커 교육, 학부모회 대표 연수, 미래교육을 위한 선진학교 탐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진학교 탐방은 오는 10월로 광주지역 혁신학교를 다녀올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탐방에는 울산지역 모든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고,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별로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색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참여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모두가 교육공동체로서 인식이 점차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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