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울산 동구당원협의회는 17일 동구 방어진농협 3층 강당에서 당원 연수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울산 동구당원협의회(위원장 안효대)는 17일 동구 방어진농협 3층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연수를 진행했다.

‘당원과 함께 동구의 미래를 이야기 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당원연수는 정치·외교·경제·안보 등 다양한 주제로 당원들이 질문하고 안효대 위원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과 관련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최근 불거진 외교문제, 목선 귀순 사태, 북핵문제와 안보, 최저임금, 주 52시간 등의 질의가 나왔다.

안효대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대한민국경제가 파탄나고 서민의 삶이 무너졌고, 이러한 민심을 정확히 읽고 소득주도 성장의 폐지를 위해 당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며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경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만큼 당원과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한 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분사는 부실기업인 대우조선을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고, 정부와 회사 모두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한국당은 우선적으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비롯해 노사가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의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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