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위는 북구 호계동 121 일원에 건립되는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에 대한 공사 진행과정을 설명듣고 각종 시설 현황을 둘러봤고, 공사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도 들었다.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만9124㎡, 연면적 19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교육실, 입양봉사실, 매개치료실,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2억원과 시비 89억원 등 약 111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산건위는 지난 12일 울산시가 제출한 ‘울산시 반려견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울산시가 반려동물 중 개로 한정해 ‘반려견 문화센터’로 건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제동을 걸고 반려동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울산시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반려견이 아닌 반려동물문화센터로 전환을 약속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