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울산시당 이효상 신임 위원장은 17일 울산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갑질로 피해를 입는 시민이 있다면 정의당이 어디든 달려가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울산시당 이효상 신임 위원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갑질로 피해를 입는 시민이 있다면 정의당이 어디든 달려가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갑질하는 건물주에게 생계를 잃어버린 세입 당원의 노숙투쟁 현장에서 처음으로 당선 인사를 하게 됐다”며 “해당 건물주는 울산대 앞에서 세입자가 땀흘려 일궈놓은 매장을 빼앗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보증금과 월세를 요구했고, 결국 기존 세입자는 권리금도 받지 못하게 나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낮은 곳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작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보통의 시민들에게 부당하게 갑질을 하는 일부 몰지각한 건물주 또는 원청의 부당한 갑질 등에 대항해 을의 편에서 함께 싸우겠다”며 “대중적 진보정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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