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항 앞바다 남방파제가 상부바닥 디자인 변경과 경관 특화 조명 설치를 통해 해안 경관 명소로 거듭날 정망이다.

동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 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 사업은 방어진항 어항이용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증축된 방어진항 남방파제에 경관 특화시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억2000만원이며 오는 9월에 준공된다.

동구는 남방파제 안벽을 정비하고 상부바닥에 디자인을 실시해 진입부에 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낮에는 다채로운 색채 디자인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해안 경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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