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 동구가 2018년 구강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효과적인 구강 보건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평가에서 울산시가 17개 시·도 중 최초로 표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방 진료 서비스를 확대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아동 청소년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을 선물해 드려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영구치유식(충치)을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구강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와 반영을 통해 예방적 구강관리를 적극 추진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한 이행결과에서 목표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창환기자·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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