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 휴가는 많이 달라졌다. 뜨거운 여름을 쉬자! 가 아니라 즐기면서 이기자! 로 변했다. 이런 추세에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해양 레포츠다. 바닷가 해수욕장에 누워 수영 몇 번만 하다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드넓고 푸른 바다로 나가 바다낚시도 하고, 바다 위 하늘도 날고, 짜릿한 보트도 타면서 마음껏 즐기는 것이다.

모래실 펜션은 거제도의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운치 좋은 펜션으로 해양 레포츠도 겸해서 할 수 있는 커플, 가족, 단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펜션이다. 거가대교를 통하거나, 통영을 지나 신거제대교를 통해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오다가 마을 안쪽 오솔길을 따라 들어서면 마치 조용한 바닷가 어촌의 작은집을 연상케 하는 펜션이 있다.

이 펜션은 모두 바다전망을 할 수 있는 원룸형이다. 객실 규모는 온돌형과 침대형으로 2-4명이 사용할 수 있고 2층에 8-16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객실이 하나 있다. 방 이름들이 몽돌, 해변, 하늘, 바다, 소라, 무지개, 달빛으로 이곳의 자연 풍경을 상상케 할 만큼 예쁘다. T.V. 에어컨과 같은 기본 시설이나 냉장고,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같은 주방시설, 위생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한여름을 지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

부대시설로 낚시 정자가 있다. 이 펜션이 거제도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펜션이라 펜션 마당의 정자에서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하면서 바다낚시의 손맛을 즐길 수 있다. 바비큐장에서도 바다를 전망하며 때로 연륙교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조명을 보면서 함께 한 이들이 바비큐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

이 펜션의 자랑과 특징은 바로 5분 거리에 있는 사곡 레저 센터가 있어서 윈드서핑, 요트,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거다. 또한, 근처에 바다 위의 정원 외도해상농원, 해안 산책로 이름난 바람의 언덕, 소매물도 등대섬,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 동백숲이 빼어난 지심도, 한려수도의 백미 통영 케이블카, 학동 몽돌해수욕장, 거제 포로수용소, 대우조선해양들이 있어서 해수욕은 물론 관광 명소들을 한껏 들러볼 수 있다. 특별한 것은 외도 관광 유람선 할인권을 예약할 때 원하는 모든 분에게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한다.

모래실펜션 운영자는 “우리 펜션은 마치 하늘에 갈매기가 날고 바다는 출렁이는 파도 소리가 은은한 어촌 마을과 같은 분위기 속에 있습니다. 딱 연인, 가족, 단체들이 오시기 적합한 펜션입니다. 주변에 한려수도를 비롯해 수많은 관광 명소들이 있고 가볼 곳, 즐길 것, 먹을 것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지 한가운데 있는 이야기가 있는 펜션이라고 자부합니다.”라며 “어느 해보다 무덥고 뜨겁다는 올여름 이곳에 오셔서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휴식도 취하고 파도가 찰랑거리는 해변에 발을 담그고 낚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해양 레포츠로 뜨거운 여름을 한 방에 날릴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널려 있는 빼어난 명소들을 다니며 관광 겸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름 휴가를 오시는 분들이 쾌적하게 쉬시다 돌아가시라고 모든 시설이나 준비물들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니 한번 오셔서 심신의 피로도 풀고 가족의 화목도 도모하시다 돌아가셨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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