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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종합
울산상의 울산경제포럼, “세상 바꿀 유전자 편집기술, 200세까지 사는 시대 올 것”김창경 한양대 교수 강의
“곧 닥칠 미래 대응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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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8  2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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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8일 오전 7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55차 울산경제포럼을 갖고 김창경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로부터 ‘생명공학이 초래할 경천동지할 변화’라는 주제 강연을 경청했다.
“향후 빌게이츠, 마크 저커버그를 능가할 수 있는 기업은 100% 유전자 편집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고 할 만큼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로 주목받을 것이며 질병은 물론 인간의 노화를 결정하는 유전자를 이용해 200세까지 사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18일 오전 7시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55차 울산경제포럼에서 김창경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는 ‘생명공학이 초래할 경천동지할 변화’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창경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 중에 인공지능만큼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이 바로 유전자 편집기술이며 유전자 편집은 우리 몸의 설계도를 바꾸는 일이다”며 “유전자 편집기술의 발전과 인간 수명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텔로미어(Telomere) 연장의 성공 등 생명공학 발전으로 인해 △유전자 도핑 △생명 연장 △유전자 조작의 대중화 △유전자가 편집된 ‘슈퍼 베이비’ 탄생 △슈퍼 농작물 등장 △암, 난치병 치료 등 경천동지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인자를 아예 없애버린 것처럼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이미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미 중국에서 아기 유전자 해독 산업이 성업하고 있고, 아마존에서 ‘23앤드미’라는 유전자 분석 키트가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등 유전자 편집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 실생활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유전자 편집을 수용하는 데 국가별 온도 차이는 존재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윤리문제도 계속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 전문가를 비롯한 법과 제도, 그리고 윤리적 문제를 다루는 이들의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하며, 이런 변화들이 초래할 미래사회에 대해 개인, 혹은 기업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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