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장평가 실시

심의 거쳐 9월 말 결정

2020년 울산지역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5곳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중구 2곳, 남구 1곳, 북구 2곳이 국토부에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중구야구장 여가녹지 조성사업(1만4843㎡), 산악자선거(MTB) 파크장여가녹지조성사업, 남구는 옥동 상박골못 수변경관사업(8000㎡), 북구는 염포정상 경관개선사업, 양정누리길 조성사업이 각각 신청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17일 사업의 적정성을 따지기 위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구군에서 보완작업을 완료하면 국토부에서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해마다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시에서는 내년에도 총 5곳 가운데 2~3곳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정되면 시·군 재정자립도에 따라 70%~9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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