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전문가 이선애씨

개인전 ‘자연의 향유’

내달 10일까지 선갤러리

▲ 이선애 작가의 천연염색 작품.
천연염색전문가 이선애씨가 20일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에서 아홉번째 개인전 ‘자연의 향유’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8월1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천연염료로 물들인 천과 가죽 공예작품이 선보인다.

쪽, 감, 황토, 먹 등으로 색을 낸 패션 소품과 생활용품들, 핸드메이드 가방과 지갑 등 남다른 색감의 가죽제품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짙은 신록의 대자연 속에서 마음 깊숙한 곳에 오묘하게 간직했던 자연색들을 선보인다. 온화하게 빛을 내며 심미안적으로 편안하게 만드는 자연의 향유에 관람객들 발길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애씨는 경성대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했고 대한민국공예대전, 울산공예대전, 울산관광기념품전 등에서 수상했다.

울산미협, 울주공예가협회, 웅촌예술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선갤러리문화관(내마음물들이고·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관장을 맡고 있다. 문의 267·1557.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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