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김민석 마술사 등

7개 마술팀 독창적 공연 펼쳐

23일 오후 7시 울주문예회관

▲ 울산시마술협회가 오는 23일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매직갈라쇼(Magic Gala Show)’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매직갈라쇼’의 한 장면.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펼치는 최고의 마술무대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세계마술대회를 석권한 마술사부터 일루젼퍼포먼스, 코미디 마술 등 최근 마술계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울산시마술협회(회장 정병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매직갈라쇼(Magic Gala Show)’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KBS스타킹, 이것이 마술이다 등으로 알려진 김유정국 마술사가 진행을 맡았다.

총 7팀의 마술 공연이 선보여 진다. 특히 2016년 마카오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와 특별상을 받은 울산 출신의 김민석 마술사는 김민주 스포츠댄스 선수와 함께 춤과 마술이 융합된 일루젼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한국전통마술을 선보일 송다민 마술사, 세계마술대회 아시아 챔피언십(FISM ASIA) 코미디 분야 1위를 수상한 김영주 마술사, 국제마술대회 1등 및 라스베이거스 특별상을 수상한 나민우 마술사, 이탈리국제마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준형 마술사, 대한민국시니어 매직페스티벌에서 3위를 차지한 박준표 마술사, 변검 공연을 중국에서 정식으로 사사 받은 구본진 마술사 등이 준비한 독창적인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정병구 회장은 “올해 매직갈라쇼에서는 울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의 유쾌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2232·889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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