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SK 1% 행복나눔기금 후원받아

산청군 경호강서 체험행사 마련

▲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주경철) 래프팅체험행사 환송식에서 송철호 시장, 이정묵 SK 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지체장애인 등 4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과 활력을 느끼고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주경철) 주관으로 지난 19일 경남 산청군 경호강래프팅장에서 지체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래프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K울산Complex 구성원들의 1% 행복나눔기금과 울산시장애인후원회(회장 박대은)의 후원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두 단체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학생·일반봉사자, 울산중앙병원(이사장 서중환) 등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 80여명이 지체장애인과 함께했다.

출발에 앞서 시청 대강당에서는 송철호 시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이정묵 SK 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지체장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체장애인 래프팅 체험’ 환송 행사도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극기 체험을 통해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지체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해병대 체험, 바다 체험, 래프팅 체험,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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