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개발원 다우리 서포터즈단 발대식…20대부터 70대까지 110명 구성

▲ 23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열린 울산여성가족개발원 다우리 서포터즈단 발대식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노옥희 교육감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 다우리 서포터즈단 발대식이 23일 울산시 동구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김석진 행정부시장, 노옥희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가 수행할 역할에 대한 설명과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희망 Talk 카드 섹션, 여성의 삶 스토리를 담은 창작무용, 난타공연,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다우리’는 여성가족개발원이 운영한 1기 서포터즈단(女U공감)에 이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구성한 2기 서포터즈단이다. 애초 100명 구성이 목표였으나 시민들의 호응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110명이 참가하고 있다. 활동기간은 내년 7월22일까지 1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다우리 서포터즈단의 역할은 성평등도시 울산실현을 수행하기 위한 실천활동과 캠페인운동이다. 세부적으로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실천결의문 작성,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한 정책 제안, 여성의 인권복지와 안전도시 관련한 정책 제안, 여성의 젠더역량강화 교육 참여 등이다.

자발적으로 구성될 소모임 활동으로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반, 상담사 자격증반, 동아리반 등이 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원장은 “다우리와 함께 여성가족개발원이 펼쳐나갈 사업과 역할에 시민들 참여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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