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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제15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 후기]서울의 과거·미래·현재 두루 살핀 알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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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2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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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일보사가 주최한 ‘제15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난 20일 한강 유람선 선착장 승선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사가 마련한 ‘제15회 청소년 역사문화기행’이 지난 20일 서울 일원에서 울산지역 중·고교생과 청소년 지도사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SRT타고 떠나는 서울문화기행’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강, 인사동, N서울타워 등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참가자와 이들을 인솔한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의 기행 후기를 싣는다.
청소년역사문화기행 참가자들이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서울역사박물관 내 전시 및 체험존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미선(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이미선(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처음으로 이동한 곳은 예전엔 남산타워였던 N서울타워다. 올라가는 길은 단체버스 말고는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버스에 내려서 조금 걸어 올라가니 팔각정이 보였다. 여기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 도착한 곳은 인사동과 서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이었다. 전시 내용을 흥미롭게 관람하고 궁금해 하는 청소년들이 많았다. 짧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지막 코스인 한강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청소년들에게 이번 기행은 힘든 휴식을 가지는 시간이고,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
 

   
▲ 이정윤(무룡고 2)

옛 모습 간직한 인사동 가장 기억에 남아
◇이정윤(무룡고 2)

역사기행에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장소는 인사동이다. 우리의 옛 문화를 도심에 녹여내 관광지로 발전시킨 지역으로 전주와 경주를 가봤었는데 인사동은 그 지역들과는 또 색달랐다. 전주나 경주는 옛 건물을 유지하면서 관광지를 개발한 느낌이 들었는데 인사동은 현대의 모습과 옛날의 모습을 반반 섞어 관광지를 조성했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다. 그 중 쌈지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서울의 지역 특성 상 외국인이 많았는데 인사동은 외국인들이 쉽게 한국 문화에 접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동 외에도 남산타워, 헬로키티 박물관, 역사박물관 등 여러 의미 있는 장소들을 다녀왔는데 하나같이 다 좋은 경험이 됐다.

   
▲ 이예주(천곡중 2)

N서울타워서 본 전망 잊을 수 없어
◇이예주(천곡중 2)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을 바라보았을 때의 첫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사동에서 점심으로 불고기를 먹고 인사동 거리와 쌈지길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쌈지길을 탐방하며 주변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인사동을 탐방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간판이 온통 한글로만 적혀있었다는 점이다. 인사동만의 스타일이 가득 묻어있는 것 같아 신기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의 역사에 대해 시대별로 알아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1950년대 모습을 그림으로 볼 수 있었고, 그 시절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스톱모션기법으로 표현한 것을 관람했다.

   
▲ 김채은(무룡고 3)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 알게돼
◇김채은(무룡고 3)

이번 탐방에서는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가이드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에 관한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이번 서울 문화 기행을 통해서 학교수업에서 배운 것 이외에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일제 개항기 시대 한성 전체의 모습을 모형으로 직접 봤을 때는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이 어땠을지 궁금해졌다. 또 시험기간에 중요한 업적만 외우느라 모르고 지나쳤던 독립운동가분들의 다른 업적들도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으로서는 가장 힘든 시기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학업 ,입시, 인간관계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 두소미(달천중 2)

역사적 장소·유물서 선조들 지혜 느껴
◇두소미(달천중 2)

평소에 새로운 경험과 여행,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번 기행에 참여하게 됐다.

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함께 참여한 선생님, 청소년들 모두 기행 내내 밝게 웃는 즐거운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이번 체험은 역사·문화 기행이라는 테마에 알맞게 즐거움과 더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역사적 장소와 유물에서는 선조들의 지혜를, 문화적인 면에서는 서울과 우리나라에 대한 한층 깊은 이해를, 그 밖에도 직접 체험하며 활동하는 기행이란 경험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이미 스쳐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아쉬울 정도로 즐겁고도 유익한 역사·문화기행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 김동엽(18)

다양한 체험 통해 견문 넓어져
◇김동엽(18)

수서역에 도착한 뒤 곧장 N서울타워로 들어갔다.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한눈에 보이는 서울풍경에 빠져들었다. 남산에서 인사동으로 이동해 점심 시간을 가진 뒤 쌈지길과 인사동 곳곳을 구경했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다기, 가죽공예, 전통차 등 내 취향에 딱 맞는 것들이 많아 이번 역사기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다.

역사박물관을 뒤로하고 마지막 일정인 유람선을 타러 갔다. 서울의 여러 빌딩들과 한강을 보며 눈이 즐거웠고 유람선 내에서 자그마한 공연이 또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울산에선 느끼지 못하였던 새로운 볼 거리, 즐길 거리들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견문도 넓어지고 마음도 시원해졌다. 정리=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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