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 스카우트 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함종한)은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북미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한국대표단 51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자’라는 주제로 약 160개국 4만 5천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가 참가하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표단은 23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잼버리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며, 모험, 우정, 리더십, 봉사 총 4가지 주제로 33개의 과정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한국 대원과 지도자뿐만 아니라 담당 직무별로 운영요원을 파견하여 2023년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한국 스카우트운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국내 청소년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160개국의 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더 나아가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매 4년마다 펼쳐지는 세계 규모의 스카우트 행사로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새만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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