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세소래의 연극 ‘두동이야기’

-공 연-

△극단 세소래의 연극 ‘두동이야기’=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다. 시골집에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야 하지만, 세상살이를 위해서는 시골에 머물수 없는 자식들의 삶을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요즘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내 아버지의 죽음조차 온전히 슬퍼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숨 가쁘게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을 위한 연극. 27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소리콘서트 소리비(飛)8­소리날다= ‘신뱃노래’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창작 판소리 열사가 중 ‘유관순열사가’를 정순임 명창의 소리로 들려준다. 이어 유남규 바이올리니스트와 홍보라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무대를 채워준다. 2부에서는 ‘가시리’ ‘타박네야’ ‘춤추는 고래’ ‘새야새야’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6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 인형 놀이극 ‘토끼와 자라’

△인형 놀이극 ‘토끼와 자라’=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새롭고 신선하게 인형 놀이극으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명의 배우가 등장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극단 토마토가 인형과 무대를 자체 제작했으며, 연주자가 무대로 등장해 다양한 효과음을 내는 등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8월24일까지. 토마토 소극장.

-전 시-

△‘티키타카’전=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미술전시회. 곽은지 김경한 박소현 이우수 4인의 울산청년작가들의 합동전시. 전시주제는 ‘관계’. 전시제목 ‘티키타카’는 사람들 사이에 합이 잘 맞는 것을 의미. 참여작가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28일까지 울산 중구 갤러리월.

▲ ‘티키타카’전

△천연염색전문가 이선애 개인전 ‘자연의 향유’= 쪽, 감, 황토, 먹 등으로 색을 낸 패션 소품과 생활용품들, 핸드메이드 가방과 지갑 등 남다른 색감의 가죽제품 등. 8월10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

△글과사진전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 우리 어머니’=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주제로 사진과 문학작품, 손때묻은 생활소품 등 전시. 가슴을 울리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9월8일까지 울산중구하나님교회.

▲ 글사진전 ‘아, 어머니! 우리어머니’

△미디어아트전시 ‘모네의 빛과 영혼’= 원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그림보다 몇 배 이상 확대, 붓 터치의 세밀한 느낌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5개의 섹션마다 모네의 삶과 작품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10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박하늬 개인전= 동물을 의인화해 유쾌한 분위기를 캔버스 속에서 구현한 작품들. 31일까지 갤러리카페 연.

△우형순 개인전= 제목은 ‘Life and History-시간의 나무’. 선사시대 암각화 속에 담긴 순수 자연을 통해 삶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 작품 수는 20여 점. 31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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