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하우스콘서트

▲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 바이올리니스트 전인홍, 피아니스트 이지윤(왼쪽부터)

‘장종선&Friends’ 31일 공연
클라리넷·바이올린·피아노
세악기 정교한 하모니 들려줘

울주문화예술회관의 7월 하우스 콘서트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과 그의 친구들이 꾸미는 무대로 마련된다. 31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장종선&Friends’는 장종선, 바이올리니스트 전인홍, 피아니스트 이지윤으로 구성된다.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피아노 세 악기는 감미로우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연주자들은 목관악기의 특유의 따듯한 소리를 청아하면서도 정교한 하모니와 함께 들려준다.

장종선은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젊은 클래식 뮤지션으로 이뤄진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로도 활동한다.

전인홍은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와 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지윤은 성신여대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18년 원먼스 페스티벌 개막 연주에 참여했고 울주문예회관 하우스 콘서트에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A장조’, 비에니아프스키의 ‘폴로네이즈’, 미요의 ‘클라리넷,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등이다.

서로 다른 고유의 음색이 함께 어우러져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을 선사한다. 전석 1만원.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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