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추진현황과 기술혁신제도 전반을 현장에 홍보, 대국민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 R&D 지방순회 설명회"가 오는 19일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16일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과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이라는 정책목표에 따라 국가 R&D 사업을 지방으로 확산하고 지방기업의 국가 R&D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국 6대 도시를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9일 수도권(수원)을 시작으로 충청권(대전·10월 2일), 경북권(대구·10월 17일), 경남권(부산·10월 30일), 호남권(광주·11월 13일), 수도권(서울·11월 27일)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국가 R&D 사업의 최신 현황과 민간기업의 참여방법, 10대 차세대 성장동력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R&D 동향 정보, 공공기술 이전제도와 중소기업 지원제도, 지역별 지역협력연구센터(RRC)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기술개발 현황과 민간기업연계방안 등이 소개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10여명의 전문가로 전문상담코너를 설치해 R&D 현장의 애로와 정책건의 접수, 기술상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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