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통합반대 및 독자생존을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16일 오후 마산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남은행 독자생존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형성 마산시의회 의장, 김상실 마산상공회의소 회장)주최로 열린 이날 범시민궐기대회에는 황철곤시장을 비롯 지역상공인과 경남은행 임직원, 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은행의 독자생존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의 통합계획을 철회할 것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중앙집중방식의 지역은행 통합기도를 즉시 중단할 것 △경영정상화에 성공한 경남은행의 독자생존을 인정하고 지역경제를 무시하는 대형화 논리를 철회할 것 △근거없는 대형화 논리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컨설팅 결과를 즉각 수정할 것 등의 4개항을 정부와 우리금융 A.T.커니사 등에 요구했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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