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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종합
희망 키운 한국다이빙…첫걸음 디딘 수구김수지, 韓 다이빙 사상 첫 메달
경영은 결승 진출 1명으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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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8  2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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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우리의 안방에서 치러낸 첫 번째 세계선수권이었다.

기대 이상의 ‘깜짝 활약’으로 큰 감동을 안긴 종목도 있었지만,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긴 종목도 있었다.

한국 다이빙은 여러 종목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예선을 치른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4개, 2015년 카잔 대회에서 5개 종목 결승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김수지는 개막 이틀째인 13일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다이빙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확한 사상 첫 메달이었다. 우하람은 남자 1m, 3m 스프링보드에서 남자 다이빙 개인전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그는 남자 10m 플랫폼에서도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도 2장(3m 스프링, 10m 플랫폼) 따냈다.

두 선수가 함께 연기를 펼치는 싱크로나이즈드 종목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우하람은 김영남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남자 10m 싱크로에서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6위에 올랐다. 김수지와 조은비 또한 여자 10m 싱크로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남자·여자 수구 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수영선수권 무대에 처음 진출했다.

‘수영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오픈워터 수영에서도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처음 출전했다.

등록 선수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한국 아티스틱 수영은 이번 대회에 11명의 선수를 내보내 7개 종목에 출전했다.

솔로·듀엣이 아닌 단체 종목은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복귀전을 치렀다.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프리 콤비네이션 종목에서는 결승에 오르는 소득도 있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한국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9년 로마 대회 때 박현선(솔로 12위) 이후 10년 만이었다.

단체 종목만 따지면 2003년 바르셀로나 대회 팀 종목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선수를 내보내지 못했던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대회 후반기 흥행을 책임졌던 ‘세계수영선수권의 꽃’ 경영에서 한국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6위에 오른 김서영을 제외하고는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메달을 목표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던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때와 같은 성적으로 시상대 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준결승에 오른 선수도 많지 않았다. 김서영을 제외하면 이주호, 백수연, 박수진 세 명뿐이었다.

개인종목 신기록은 양재훈이 자유형 50m에서 세운 22초26 하나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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