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1년 10월 울산에서 열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을 공모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두 대회 통합 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 전국체전 포스터 2점, 표어 5점, 전국장애인체전 포스터 2점, 표어 5점 등이다. 부문별 1인당 2점 이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9일부터 9월26일까지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회 상징물은 울산 역사와 산업, 생태환경, 문화, 비전(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등을 주제로 울산시 정체성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야 한다. 특히 두 체육대회에서 전 국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또 전국체육대회 기본표어(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본표어(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 의미를 담으면 된다.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는 우편(울산시 중구 염포로 55 울산종합운동장 전국체전기획단) 또는 시 방문 접수한다. 구호와 표어는 우편, 방문 또는 전자우편(jaeny@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가 접수 작품 중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총 5종 31점 당선작에는 시상금(총 2470만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하기 위한 공모”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징물 공모에 많은 응모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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