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이범학 등 출연
8월 10일까지 매일 오후7시

▲ ‘2019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가 지난 2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열고 첫 선을 보였다.

바닷가에서 해수욕과 함께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는 ‘2019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가 지난 2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열고 첫 선을 보였다.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10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열린다.

이날 개막공연은 ‘한여름밤의 쉼표’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동구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정수라와 이범학이 출연해 8090 가요 및 재즈, 전자현악 공연 등을 펼쳤다.

상설무대 둘째날인 지난 27일에는 시민 노래자랑 행사인 ‘우리동네 가수왕’이 열렸으며, 28일에는 ‘채림밴드’ 등이 출연하는 ‘Beach of 樂’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울산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가 8월2일과 3일 이틀간 마련된다.

이밖에도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8월4일), 열린 가요TOP쇼(8월5일), 동구 평생학습동아리 한마당(8월7일), 인기가수 지원이, 현상, 김유선 등이 출연하는 오늘은 일산트롯(8월10일) 등이 열린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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