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일산해수욕장 개최
개막행사 참석 등 축제기간
울산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
개막작은 영화 ‘앙상블’

▲ 배우 김승수, 배우 김정화(왼쪽부터)

올해 2회차를 맞은 울산단편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김승수와 김정화가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8월2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마련되는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 USFF(Ulsan Short Film Festival) 개막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축제기간 울산시민과 함께한다.

배우 김승수는 드라마 ‘주몽’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정글의 법칙’ ‘배틀트립’ 등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배우 김정화는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봉이 김선달’과 TV시트콤 ‘뉴논스톱’과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출연했다.

울산단편영화제의 올해 개막작은 영화 ‘앙상블’이다.

정형석 감독의 영화로 홍보대사인 김승수, 김정화를 포함해 이천희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앙상블’은 전주의 한 극단을 배경으로 세 남녀가 사랑을 시작했거나, 실패했거나 아니면 모색하고 있는 상황들을 담고 있다. 그들은 같은 공간이지만 상이한 시간대에서 함께 한다.

이쪽에서 본 삶의 단면이 저쪽에서 보면 전혀 다른 단면으로 보이고 그들 각각의 삶의 단면은 서로 다른 영향을 주고받는다. 2일 오후 9시30분부터 상영된다.

▲ 올해 울산단편영화제는 ‘바다와 영화가 어우러진 낭만과 열정 그리고 미래의 환경’을 슬로건으로 총 50여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영화제 모습.

한편 올해 울산단편영화제는 ‘바다와 영화가 어우러진 낭만과 열정 그리고 미래의 환경’을 슬로건으로 총 50여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드라마,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 578편이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됐으며, 이 중 38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 축제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초청작 5편과 개·폐막작, VR 콘텐츠 6편도 함께 상영된다.

단편영화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38개의 작품은 일산해수욕장 야외무대와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 각각 나눠 상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영화 감독, 배우와 함께하는 영화이야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 △환경 벽화 그리기 △플로킹 체험(환경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 △아이스 시네마 △VR 전용관 △시네마 포토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홍종오 울산영화인협회장은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는 모태로 신선하고 새로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기존 영화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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