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준, 남중부 100m서 ‘정상’

이준엽, 남고부 허들서 ‘신기록’

전국마스터즈육상대회서 11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전국 6위로 대회를 마친 가운데 엘리트 선수단의 단체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전국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울산시육상연맹(회장 박순태)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교 육상선수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울산이 총점 108점을 획득해 전국 6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울산선수단은 중·고교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울산 육상을 이끌 차세대 스타이자 중학교 최고기록(10초79) 보유자인 서민준(울산스포츠과학중 3년)은 이번 대회 남중부 100m 경기에서 10초9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400m허들 경기에는 이준엽(울산스포츠과학고 2년)이 52초21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총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제27회 전국마스터즈 육상대회를 겸해 실시된 가운데 울산 마스터즈 선수 32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순태 울산육상연맹 회장은 “울산의 육상선수들이 더운 날씨와 기습적 폭우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것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엘리트 체육과 마스터즈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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