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현대아파트 재건축 관련

안도영 시의원, 주민 간담회

▲ 울산시의회 안도영 운영위원장이 29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삼산현대 재개발 용적률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은 2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삼산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주민 20여명과 용적률 완화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준주거지역 공동주택 용적률을 250%에서 350%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울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추가 완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경남도 시절 건설된 현재 아파트 용적률은 293%인데 350%로 완화할 경우 사업성이 없어 의미가 없다”며 “부산 등 타 시·도처럼 탄력적으로 적용해서 500%로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도영 의원은 “재건축 사업의 어려움에 대한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울산 전체에 미치게 되는 파급효과와 미래 도시기능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고민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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