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진출입 연결허가 국토부 승인”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30일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인근(울산고속도로 언양 기점 10.5㎞ 지점)에 건설될 예정인 범서 하이패스 IC의 진·출입 연결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범서 하이패스 IC 설치 공사가 연내 시작될 전망이다.

강 의원은 범서 하이패스 IC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관계 부처에 전달했고, 검토 과정을 거쳐 총 209억원을 투입하는 공사로 결정됐다. 범서 하이패스 IC가 신설되면 기존 국도 24호선 이용 차량이나 천상·구영리 방면 차량이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나 신복로터리를 경유하지 않고 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해 신복고가차도나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설계를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도로구역 결정, 공사발주 입찰을 거쳐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강길부 의원은 “범서 하이패스 IC 설치로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주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연내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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