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승리로 3연패 탈출

▲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대2로 비긴 2회 말 2사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가 올 시즌 18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대2로 비긴 2회 말 2사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상대 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 몰린 컷패스트볼을 작렬해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건 지난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이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 바짝 다가갔다.

그는 2017년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날렸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 가능성도 커졌다.

그는 2010시즌과 2015시즌, 2017시즌에 개인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1회 말 공격에서 2루 땅볼을 기록했고, 3대5로 뒤진 4회 말 공격 2사 2루에선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5회와 7회엔 삼진을 기록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9대7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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