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들은 17일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별도로 10억원 규모를 투입, 수해지역의 차량정비를 지원하고 차량 구입자에 대해서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수해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태풍이 지나자 마자 재해지원본부를 설치,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수해차량에 대해서는 신속한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또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수리비의 30%를 할인해주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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