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목 통증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목 통증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L 등재는 2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다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류현진은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뒤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켄 거닉(MLB닷컴), 빌 플렁킷(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트위터에서 전한 내용을 보면, 류현진은 전날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목 오른쪽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진에서 오래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활 등판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다음 등판을 준비할 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이 한 번만 선발 등판을 건너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는 류현진 대신 신인 토니 곤솔린이 등판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